제743호
제743호
  •  기자
  • 입력 2008-07-24 14:10
  • 승인 2008.07.24 14:10
  • 호수 743
  • 5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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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는 1979년 양력 11월 3일 밤 11시 40분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인데 저는 전공에는 취미가 없고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 학원에서 계속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도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왠지 저는 과연 나의 선택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저의 선택에 도움 말씀을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니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학 전공 선택에 문제가 있었군요. 처음부터 교육자의 길을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이왕 본인이 마음먹고 선택하는 일이라면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의 선택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공자들보다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니 자기발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사주를 풀어보면 기계 공학 쪽 보다는 역시 교육학이 적성에 더 잘 맞기에 아마 본인도 그 방향을 선호하는 것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이해를 구하고 하고 싶은 일에 열심히 도전한다면 나름대로는 성과가 있을 것이니 먼저 스스로 노력하며 도전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도 만족하리라 확신합니다. 효심도 강하여 부모님에게 잘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불효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야 되니 자기 생각만 옳다고 고집을 버리고 합리적인 사고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노력하는 청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인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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