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1호
제741호
  •  기자
  • 입력 2008-07-10 14:18
  • 승인 2008.07.10 14:18
  • 호수 741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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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1964년 2월 10일 오후 6시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생일은 음력입니다.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가능한 일인지요.
경험이 없어 불안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답)안녕하세요. 저는 하지 말라고 권고를 드리겠습니다.
부인께서는 우선 상술에 능하지 못한 성품이라 장사를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업이나 장사는 타고난 능력이 필요합니다. 즉 대단한 융통성과 냉정한 판단력이지요.
하지만 부인의 경우 워낙 고지식한 성격이 장사체질은 아닌듯 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나 고통을 주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어찌 장사를 하겠습니까.
가능하시다면 장사를 하시려 하지 말고 가벼운 직장생활을 하세요. 남들이 한다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편안하게 살아가세요. 비록 남편에게 스트레스는 많이 받겠지만 그것은 남편 때문만은 아닙니다.
너무 곧은 부인의 성격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한번쯤은 본인을 돌이켜 반성한다면 부부관계도 좋아질 것이니 너무 고지식하게 살지 마시고 때로는 넉넉한 생각과 인심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려는 마음가짐도 매우 효과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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