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7호
제737호
  •  기자
  • 입력 2008-06-12 11:16
  • 승인 2008.06.12 11:16
  • 호수 737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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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1957년 음력 1월 11일 아침 6시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지내는 사람인데 왠지 아내와의 불화가 깊어 살아도 사는 보람도 없고 의욕도 없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답답해서 선생님께 문의를 드리니 가능한 한도 내에서라도 좋은 말씀을 기대합니다.


답)귀하의 사주풀이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너무 소심한 성격 불필요한 아내에 대한 불신 그리고 지나친 보수적인 귀하의 사고 이상 세 가지가 지금의 귀하를 어렵고 힘들게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우선 귀하의 중심사고를 조금이라도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과연 그 생각이 관철될 수 있는 일인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너무 보수적이고 이상적인 생각은 이론과 논리적으로는 합당하나 결코 현실적이지 못하다면 상대에게 고통만을 줄뿐이고 귀하는 반대로 피곤한 사람으로 몰리는 결과만 부를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소심함입니다. 당당하고 자신이 넘치면 그 누구라도 의심을 하지 않는 법입니다. 불신은 곧 불화를 부르고 불화는 이별이나 큰 손실을 자초하지요.
스스로가 이러한 굴레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아무쪼록 귀하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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