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2월 기준 수출액 역대 최고치..."현지화 및 신제품 개발, 온라인 개척 도움"
국순당, 1~2월 기준 수출액 역대 최고치..."현지화 및 신제품 개발, 온라인 개척 도움"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1-03-22 11:14
  • 승인 2021.03.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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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수출용 제품 [국순당]
국순당 수출용 제품 [국순당]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순당이 올 1월부터 2월까지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1~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한 지난해 수출액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45만6천 U$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인 92만8천 U$ 대비 56.9%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과일막걸리와 살균막걸리의 현지화 공략을 꾸준하게 지속한 동남아(베트남 제외)가 201.6%가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며, 그 다음으로 베트남이 120.8% 신장했다.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74.6%, 미국은 73.0%가 늘어났다.

국순당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동남아 시장과 구분해서 별도로 관리한다. 특히 베트남은 국순당 주요 수출국 순위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오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순당 백세주와 막걸리 등 전통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현지화와 신제품 개발 및 aT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온라인 영역개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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