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4호
제734호
  •  기자
  • 입력 2008-05-21 10:30
  • 승인 2008.05.21 10:30
  • 호수 734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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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녕하세요. 저는 1956년 양력 1월 3일 유시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지금은 남편과 이별을 하고 두 아이들과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미래가 심히 불안하고 염려가 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왠지 밀려오는 불안감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안녕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보면 크고 작은 아픔들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인께서도 혼자만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 두 아이들을 양육시키며 오늘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훌륭하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비록 남편께서 부인의 곁을 떠나셨지만 흔들리지 않고 어머니의 막중한 책무를 다하시었다면 이제 고달픈 육체를 쉬게 한들 누가 시시비비를 따지겠습니까.
하늘을 우러러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면 부인께서는 이제부터라도 본인의 남은 일생을 보람 있게 살아가는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사주를 풀어 보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성과의 만남도 아니고 자녀들에게 막연한 기대도 아닙니다. 스스로 취미생활과 과욕이 아닌 겸손하고 소박한 욕심대로 살아가실 수 있을 것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대운의 흐름이 결코 부인의 과거보다는 어렵지 않게 살아가실 수 있는 운이니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시어 즐겁게 살아가세요. 능히 그렇게 살아갈 자격과 운이 됩니다. 항상 행운이 부인과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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