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3호
제733호
  •  기자
  • 입력 2008-05-15 13:47
  • 승인 2008.05.15 13:47
  • 호수 733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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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신문을 읽다가 상담코너가 있어 용기를 내서 엽서를 보냅니다. 저는 1953년 음력 8월 10일 정오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지방공무원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정년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답)그동안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안심해도 될 것 같군요. 귀하가 생각하는 마음고생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누구도 원망할 필요가 없는 본인의 운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고통은 차라리 현재와 미래의 교훈과 스승이 될 것입니다. 충분치는 아닐지라도 과거의 고통을 보상받을 좋은 운이 들어 왔으니 본인생각 보다는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이라 했으니 지금까지와 같은 대민 봉사를 열심히 행하신다면 정년까지가 문제가 아니고 기쁜 일이 반복해서 있을 것이니 열심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나 올해에는 생각지도 않은 경사가 있어 함박웃음을 지을 것입니다. 혹시 흡연을 하신다면 절대 금연이 필요한 사주이니 당장 금연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운명적으로 부모형제 덕은 없고 책임은 중하나 그래도 스스로의 능력이 충분하니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여 남의 눈치 안보고 살아갈 운명이니 마음 편안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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