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안녕하세요. 69년 양력 7월 13일 새벽 00시 40분에 태어난 저의 남편사주입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저는 특별히 남편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 가정의 미래는 불안하기에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
답)부인은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괜찮은 남편을 만나셨습니다. 물론 인간이란 작든 크든 흠은 있기 마련이지만 적어도 이 정도의 남편사주라면 그렇게 큰 불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운도 좋아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남편사주로 보아 아내 덕이 좋아 부인에게 매우 신경 쓰며 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고집이 세고 보수적이라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 또한 아내가 하기 나름 아닐까요? 사주로만 보아서는 국가공무원이라면 매우 발전할 수 있는 사주인데 글쎄요. 운의 흐름으로 보아 공무원 같지는 않군요. 겉으로는 매우 강하지만 아내 앞에서는 매우 약한 남자입니다. 좋은 아내는 남편의 심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여자가 아닐까요. 부인의 미래와 가정의 평화를 생각하신다면 철저한 내조를 해 주는 것이 최고의 비법일 것입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니 자상한 말 한마디 조그마한 관심이 남편을 성공시키는 방법이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