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7호>
<제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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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15 14:02
  • 승인 2007.11.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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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68년 음력 7월 23일 진시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이미 결혼에 한번 실패한 후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 과연 가능한 일인지요. 가능하다면 언제쯤이나 그렇게 될까요?



답)귀하께서는 이제라도 스스로의 단점을 정확하게 깨닫고 그것을 시정하는 스스로의 개혁을 해야 합니다. 흔히들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우매함으로 상대만 탓하며 세상만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귀하의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지나친 정의감은 상대에게 고통을 강요하는 수단이 됩니다. 귀하는 말을 가감 없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이점을 명심하여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자신도 모르게 남자알기를 무시하는 단점을 먼저 고쳐야 합니다. 그러하다 보면 좋은 가정도 꾸밀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정을 꾸민다 해도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맞춰 살아가야 편안하지 그 누구도 나를 위해 살아주지 않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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