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점이 있어 엽서를 보냅니다. 저는 76년 음력 8월 3일 오전 9시 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아직 미혼입니다 결혼을 언제나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안녕하세요!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비중이 결코 작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결혼은 하지만 그 시기나 느끼는 만족도는 같을 수가 없지요 막연하게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람이라면 숨길 수 없는 현실이지요. 귀하의 경우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야 하고 결혼 후에도 남다른 각오가 필요한 사주입니다 여자사주 치고는 매우 개성이 강하고 주기주관이 뚜렷해서 남편을 따르고 순종하기 보다는 자기생각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할말은 하고 사는 성격입니다. 아니, 오히려 남편에게 함부로 할 성품입니다. 이것은 남들이 볼 때 그렇다는 이야기이지만 본인 기준대로라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는 있을 것이나, 그것은 말 그대로 본인 생각일 뿐입니다. 누구나 자기감정에 충실하면 사회생활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귀하의 경우는 그래서 결혼도 늦게 해야 되고 결혼 후에도 문제가 언제 생길 줄 모르는 불안한 성격입니다. 그러나 사회 활동력은 매우 강해서 무슨 일을 해도 남보다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혼 시기는 2006년도에 만나는 남자가 인연이 될 것이니, 그 남자와 인연을 소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지적한 부분을 명심한다면 무난한 결혼생활이 될 것이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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