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6 지진 발생…“안전 유의해야”
경주서 규모 2.6 지진 발생…“안전 유의해야”
  • 조택영 기자
  • 입력 2021-03-16 09:00
  • 승인 2021.03.1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지역에서 2.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지역에서 2.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6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1분52초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2.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6, 동경 129.19도다. 진원의 깊이는 18㎞다.

해당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는 최대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경남, 울산 등 지역에는 최대진도 2 진동이 감지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지진을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