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B컷] LH 직원 “꼬우면 이직하든가”... ‘반성 대신 조롱’
[일요서울 B컷] LH 직원 “꼬우면 이직하든가”... ‘반성 대신 조롱’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1-03-12 18:02
  • 승인 2021.03.12 18:37
  • 호수 1402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뉴시스]

 

[일요서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일부 LH 직원의 경솔한 발언이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는 “어차피 한 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서 물 흐르듯이 지나갈 거라고 다들 생각하는 중. 나도 마찬가지고”라며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거냐. 니들이 암만 열폭(열등감 폭발)해도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며 “공부 못해서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조리 돌림하는건 극혐”이라고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