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저는 서울에 사는 1960년 양력 7월 24일 새벽4시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사업이라고 조그만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생각만큼 이익발생이 안 돼 고전하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나 되어야 고생을 면할 수 있을까요?답)안녕 하세요.지나친 욕심입니다. 지금까지 운으로는 만족하지는 못하시겠지만 부인의 말씀처럼 고통 받지는 않을 것 같군요.인간들은 욕심 때문에 발전도 하고 스스로 고통을 자초하기도 하지요. 부인의 경우 부부 궁이 불미하여 스스로 사업이라는 어려운 삶을 살지라도 재물 궁은 그래도 많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많은 재물을 벌을 수가 있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부인의 씀씀이입니다.알뜰 하면서도 과감한 배짱은 때로는 불필요한 지출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성격이라 지출하는 과정을 좀 더 면밀하게 체크하여 억제한다면 더 많은 재산축적이 가능합니다.저는 부인에게 다른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재물취득보다는 부인의 건강과 남편과의 불화 예방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때라서 이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살아가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신께서는 한 인간에게 많은 축복만을 주지는 않습니다. 작은 이익에도 감사하며 항상 가족을 먼저 소중히 생각한다면 아마도 신께서는 더 많은 축복을 주시고자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불필요하게 접근하는 이성을 경계하시며 부인과 남편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는 해로 생각을 바꾸시어 우선 가정에 우환을 줄이시는 것이 재물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이니 유념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면이 좁아 다른 말씀을 더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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