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1983년 음력 1월 26일 아침 7시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하여 엽서를 보냅니다. 저의 미래에 대해 선생님의 솔직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답)품위가 있고 능력도 충분하여 대성할 사주입니다.대기만성 형 사주라 늦게 성공을 하고 뜻을 성취할 수 있어 너무 늦게 편안한 삶을 산다는 것이 어렵고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인내하고 참을 가치는 충분하니 지금은 인내하며 먼 훗날을 기약해야 합니다.그러한 의미에서 몇 가지 조언을 합니다. 첫째 너무 원칙만을 고집하지 말고 상대를 읽고 품어주려는 여유가 절대 필요합니다. 성격이 융통성이 없어 지나치리만큼 경우나 원칙을 고수하다 보면 주위사람들이 나를 기피하며 멀리합니다. 결국은 명분은 얻을지 몰라도 실리는 전혀 없는 껍데기만 얻는 것입니다. 물론 경우야 맞겠지만 사람들이란 그렇게 꼬치꼬치 따지는 것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항상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번 더 생각하며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 노련한 언행이 필수입니다.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지금의 어려운 환경은 본인 스스로가 조성한다는 자책감을 느껴야 해답이 쉽게 나옵니다. 항상 자만하지 말 것. 고집부리지 말 것. 양보할 줄 알 것. 이상만 지킨다면 책임감도 강하고 비겁한 것도 용서 못하는 좋은 장점이 잘살아서 남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이니 어려워도 꼭 실행하도록 하세요. 꼭 실행하리라 믿으며 이만 인사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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