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0호>
<제6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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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1-04 09:00
  • 승인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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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산 선생님 안녕 하세요. 저는 1963년 음력 7월 18일 오후 4시경에 태어난 남성입니다. 직장생활을 접고 친구와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궁금해서 선생님께 글을 보내어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답)조금은 안타깝군요. 아직은 시기가 아닌 듯한데 너무 서두르는 것 같아 조금은 불안합니다. 어차피 직장생활에 만족하지는 못하는 성격이지만 시기가 적당할 때가 아니라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이왕 마음을 굳혔다면 귀하에게 몇 가지 당부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는 누구하고도 동업은 하지 마세요. 혼자 해야 흥망에 관계없이 마음이 편안합니다. 누구와 동업을 한다면 성격상 혼자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동업을 한다면 필시 혼자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리고 과욕은 버리고 서서히 하나씩 시작해서 지금은 초라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사업은 길게 보고해야 합니다. 귀하는 사십대 후반부터는 괄목할 만큼의 성장을 할 것입니다. 인물도 출중하니 상대에게 호감도 줄 수 있을 것이니 절대로 급히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전진한다고 생각하고 하셔야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금연은 필수입니다. 흡연은 귀하에게는 치명적이니 금연은 꼭 지켜야 합니다. 아무쪼록 마음먹은 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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