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전 회장의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총수 [뉴시스]](/news/photo/202103/444939_361986_4039.jpg)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비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은 최근 허창수 회장의 재임기 시작과 동시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단에 합류시켰다. 조 회장은 40대로 재계의 대표적 젊은 피로 통한다.
10일 재계와 전경련에 따르면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조직 쇄신을 위해 IT기업 총수들과 젊은 2~3세대 경영인들의 합류를 추진 중인 전경련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전경련 부회장단은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그간 부회장직을 맡았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물러났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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