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백의종군 첫 행선지로 부산"
황교안 "백의종군 첫 행선지로 부산"
  • 정재호 기자
  • 입력 2021-03-11 09:39
  • 승인 2021.03.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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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백의종군 첫 행선지로 부산을 찾았다”며 “‘국민 속으로’는 제가 ‘민생대장정’ 때 쓴 캐치프레이즈였다. 당시 대장정의 시작도 부산이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곳 부산은 북한의 침공 속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다. 독재정권에 맞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감행했고, 결국은 민주화의 꽃을 피우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또다른 고향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의미를 담아 첫 일정으로 김영삼 대통령님 생가를 찾았다. 대통령님께 인사 드리고 방명록에 제 각오를 담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SNS 글을 올려 “미력이지만 저부터 일어나겠다. 용기를 내겠다.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며 정계 복귀를 암시했다.

정재호 기자 sun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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