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0호>
<제6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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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0-24 09:00
  • 승인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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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녕하세요. 지산선생님. 지난번 보냈던 저의 글에 답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저의 친구를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가 노래방을 하고 있는데 업종변경을 하고 싶어 합니다. 어떠할지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생일은 1957년 음력12월 21일 신시라고 합니다.답)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고집이 강한 친구를 두셨군요. 하지만 능력 있는 친구입니다. 비록 고집은 세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인정도 많아 없어서는 안 될 약방의 감초 같은 분입니다. 무슨 업종으로 바꾸고 싶은지 잘 모르겠으나 업종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 있게 한번 해보라고 권해도 무방하리라 믿습니다. 다만 그 친구 분이 말을 잘 들을지 의문입니다. 자기생각이 결정되면 어지간해서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혹여 누군가가 인정이 많은 점을 악용한다면 인정을 베풀다가 낭패를 당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오니 친구 분께서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게끔 조금 참견과 간섭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비록 재물은 만질 수 있는 운이지만 이성문제도 생기는 운이라서 따로 드리는 말씀이니 흘려듣지 말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그분은 복이 있군요. 부인 같은 친구가 옆에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쪼록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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