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news/photo/202103/444805_361862_1412.jpg)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위성통신회사 KT SAT가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해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GEOLOCATION’ 시스템은 KT SAT이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위성 2기를 활용해 신원 불명인 간섭 신호의 송출 위치를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무궁화 위성 5A호와 6호가 각자 위치에서 수신한 간섭 신호의 시간·주파수 값(차분값)의 차이를 분석해 신호의 정확한 송출 위치를 특정한다.
KT SAT은 한층 강화된 'GEOLOCATION'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위성 통신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전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앞으로 해외 위성사업자와 적극 협업하여 전세계에서 송출되는 미확인 간섭 신호의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파 간섭의 빠른 원인탐지 및 해소를 통해 무궁화 위성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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