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57년 음력 8월17일 오전 10시 30분경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지방에서 작은 장사를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데 생계를 위해 새로운 장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안녕하세요. 부인은 현모양처 사주이긴 하지만 운명적으로 남편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기가 어려운 분이군요.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부인께서는 정조관념이 강하신 성격이지만 일부종사하기에 어려운 사주입니다. 야무지고 똑똑한 성격은 과히 한 가정을 이끌어 가기에 완벽하겠지만 남편의 도움을 못 받는 운명이라 가장으로서의 역할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슨 업종의 장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부인에게 조그마한 꽃집을 권장해 드리고 싶군요. 부인의 성격에 맞아 적당하다고 생각되어 권장해드리는 것이니 참고해서 업종 결정에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시기는 가을쯤이 유리할 것 같군요. 지면관계상 긴 글을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시리라 믿고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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