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안녕하세요. 저는 1959년 양력 12월 23일 밤 11시 20분경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 아내와 이혼을 하고 두 남매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한때는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수 년 전에 아내와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비록 저의 잘못도 있었습니다만 저의 미래는 어떠할지 궁금해서 글을 올리니 저의 미래를 보아주세요.
답 : 사연을 읽어보니 귀하께서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의 사주는 절대 외도를 해서는 안 될 사주이기 때문에 어설픈 외도는 바로 큰 불행으로 이어집니다. 귀하께서는 마음이 착하고 아내에게 지고 살아야 하는 사주입니다. 즉, 여자를 확실하게 리드하며 살아갈 사주가 아니기 때문에 혹 바람을 피운다 해도 오래가지 못해 발각이 날것입니다. 처복이 없는 사주이니 여자에 연연하지 말고, 힘없는 모친에게나 효도하시며 본업에 충실하신다면 선생의 미래는 무척 밝을 것입니다. 45세 이후부터는 비로써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부인과도 재결합이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재혼을 하시든 재결합을 하시든 다시는 외도를 하지 않으셔야 과거처럼 고통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니 이점 유의하셔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그리고 누구의 유혹이 있더라도 사업은 하지 말고, 지금 하시는 일에 충실하셔야 할 것입니다. 빨리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갖고 사신다면 경제적으로도 매우 안정 될 것이니 오직 한길만 보고서 사셔야 할 것입니다. 지면이 좁은 관계로 이만 인사를 고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화문의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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