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4호>
<제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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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4-26 09:00
  • 승인 2005.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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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많이 생각하다가 어렵게 엽서를 보냅니다. 저는 55년 음력 2월 17일 오전 10시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좋은 일 보다는 어렵고 힘든 세월이 더 많았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조그마한 장사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저에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답 : 어려운 인생을 살아오신 부인의 용기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47세까지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 오셨을 것입니다. 이제는 용기를 내셔도 됩니다. 장사를 시작하신다고 하셨는데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앞으로 남은 세월은 과거의 고통을 보상받고도 남을 것입니다.어디서 무슨 업종을 선택해서 장사를 하실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희망을 갖고 하셔도 되겠습니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임하세요. 그렇다고 오만과 오기를 부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인의 평소 마음씨 그대로 열심히만 하신다면 충분히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니 불안한 마음을 버리시라는 것입니다. 다만 부인의 건강이 걱정이 되오니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기관지가 약하니 남편께서 담배를 피우신다면 담배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유념해 주세요. 올해 운도 문서를 잡는 운이니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앞으로의 운도 좋아지니 걱정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빌겠습니다. 온 가족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면서 인사를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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