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3호>
<제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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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4-19 09:00
  • 승인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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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지산 선생님 안녕 하세요. 저는 65년 음력 7월 15일 오후 4시경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사업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들어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엽서를 보냅니다. 이혼의 아픔도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사업마저도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저의 사주를 풀어 주세요. 답 : 참으로 딱하고 안타깝습니다. 인간들은 자기가 잘나서 성공하는 줄 알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살지요. 그러나 결과는 너무 불공평하게 결정되어 집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노력하는 방법의 차이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인의 경우도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고난의 삶을 사는 것이겠지만 너무 착하고 용기가 없는 것도 불행의 원인이 되는 법입니다.부인은 너무 착하고, 내 것을 내 것이라 주장하지 못하는 약한 마음 때문에 남들이 당하지 않아도 되는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더구나 부인은 지금 운이 최악이라 그 고통은 매우 클 것이라 생각되고, 노후에나 지금보다 편안하게 살아갈 수 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신다고 했는데 어렵더라도 사업은 접고 직장생활로 바꾸세요. 운도 나쁠 뿐 아니라 사업가의 사주가 아니니 적게 벌어도 직장생활을 하신다면 마음은 편안할 것입니다. 이혼을 했다면 재혼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혼자서 훨씬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야 하니 독하게 마음먹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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