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79년 음력 6월 7일 아침 6시에 태어난 직장여성입니다. 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데 저의 미래와 애정운이 궁금합니다.여장부의 사주로서 ‘만약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기는 하지만 결혼 후에도 능히 남편을 편안하게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활동력이 강해서 전업주부가 되기보다는 사회에서 나름대로 자기영역을 구축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초년운이 불미하여 40대 전에는 어렵게 살아갈 것이지만 그 후에는 세상 부럽지 않게 여유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편복도 좋아서 40대 중반부터는 특별한 고통 없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30대까지는 인생에 굴곡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쪼록 속이 깊고 넉넉한 마음 씀씀이로 어려운 일이 닥쳐도 혼자서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자기만의 고집과 지나친 자신감으로 상대의 의사나 심정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니 스스로를 낮추는 겸양의 미덕을 잃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업 쪽에는 관여하지 말고, 직장생활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고, 충분히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