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협약을 맺고 모든 MTS 거래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키로 했다. [이창환 기자]](/news/photo/202103/444442_361524_3814.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금융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10일 실시 이후 누적 발급 400만 건을 돌파한 금융인증서비스의 유진투자증권 신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권 최초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함해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Smart챔피언)에서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최초 금융인증서비스 적용을 기념하면서 금융투자업권 내 금융인증서비스의 이용활성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지투자증권에 따르면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증서를 분실 및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도 필요 없다.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PC와 스마트폰 간에 인증서 복사를 해서 사용하던 기존 공동인증서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특히 인증서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해 인증서 관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초 MTS(Smart챔피언)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함에 따라 기존 금융인증서 발급 고객은 별도의 증권용 공동인증서 발급 없이 쉽고 편리하게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인증서비스 적용이 향후 타 금융투자회사로 금융인증서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