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8호>
<제5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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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16 09:00
  • 승인 2004.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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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문 :
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작은 장사를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 여성입니다. 저는 어차피 새로운 장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57년 음력 8월17일 오전 10시 30분 경에 태어났습니다. 답 :
안녕하세요. 부인의 사주를 보니 분명 현모양처사주인데 운명적으로 남편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기가 어려운 분이군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만은 정조관념이 강하신 성격이지만 일부종사하기도 어려운 사주입니다. 사주자체가 고독하고 외로워서 혼자서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야무지고 똑똑한 성격은 과히 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데는 완벽하겠지만 남편의 도움을 못 받는 운명이라 가장으로서의 역할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슨 업종의 장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부인에게 조그마한 꽃집을 권장해 드리고 싶군요. 부인의 성격과 운명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되어 권장해드리는 것이니 업종 결정에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시기는 추석이 지난 다음이 유리할 것 같군요. 지면관계상 긴 글을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시리라 믿고 여기서 줄입니다. <사진2> 문 :
저는 1953년 음력8월10일 정오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지방 공무원입니다. 이번에 진급할 수 있는 기회인데 가능하겠는지요. 너무 미루어진 진급이라 이제는 짜증이 납니다. 아시는 대로 답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
안녕하세요. 귀하의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책임감 있고 치밀하며 남에게 베푸는데도 인색하지 않는 모범 공무원감인데 아직도 진급이 안되었다니 이상하다싶어 자세히 짚어보니 누구 원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귀하의 능력이 우월하다해도 지금까지는 진급할 운이 아니었습니다. 대운으로 보아서는 내년부터 운이 열려 모든 갈증이 해소되겠지만 올해 귀하의 운을 풀어보니 능히 진급할 수 있는 운이니 상심하지 마시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늦어도 7월 전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서민들 을 위해 봉사하는 참 공무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앞에서 지적했듯이 내년부터는 귀하가 생각하던 것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기원하며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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