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4호> 애독자 사주풀이
<제514호> 애독자 사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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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11 09:00
  • 승인 200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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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문 : 저는 64년음력6월4일 오후7시쯤에 태어난 남성입니다. 신문을 읽다가 선생님의 운세풀이를 보고 엽서를 보냅니다. 저의 사주팔자를 한번 풀어 주시겠읍니까? 부탁드립니다.답 : 안녕하세요. 귀하의 글을 읽고 큰 고민은 없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주는 잘 타고났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누구나 고민이 있게 마련이니까 작은 어려움은 있겠지요. 우선은 財가 미약하니까 결혼문제가 문제겠네요. 아직 미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은 여자를 만나보아도 귀하를 결혼까지 인도할 여자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본인이 한 여자에게 집중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오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본인은 부모(특히 어머니)를 잘 만나는 운명이라 불편없이 살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운이 무난한 사주라서 고통 받는 일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직업은 법관, 군인, 의사등이 좋겠습니다. 하나 사주가 약해서 흠입니다. 항상 어머니께 효도하시고 결혼 후에는 마마보이 소리 듣지 않도록 아내에게 배려하는 것 잊지 마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진2> 문 : 안녕하세요 저는 67년12월25일 밤 10시쯤에 태어난 남성입니다. 생일은 양력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이혼을 하고 현재는 혼자 살고 있는데 재혼 운과 사업 운을 보고싶습니다.답 : 안녕하세요 사주를 풀어보니 씁쓸합니다. 세상은 넓고 넓은데 귀하께서만 너무 세상을 좁게 살아오신듯 합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그 말은 너무 자기고집에 집착한 나머지 자기주장과 생각을 굽히지 않고 비타협적으로 살아오셨다는 뜻입니다. 세상 모든 이치가 상대적이라면 조금씩 양보하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미덕이 있어야 원만한 타협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이혼을 했다면 전자의 성격이 많이 작용했을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나 귀하는 남들에게는 신사요 인격자인데 반해, 가족들 특히 부인에게는 필요이상으로 보수적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움을 원합니다. 아무리 원칙이고 필요하다고 해서 억압을 가한다고 생각한다면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당분간 재혼생각은 접으시고 생각을 많이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 운은 책임감이 강하고 머리가 우수해서 역량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본인 사업은 꿈도 꾸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직장생활을 하시고 사업은 46세 이후에나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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