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문 : 저는 71년 음력1월17일 밤10시경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결혼후에 부업을 하려고 하는데 무슨일이 저에게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현답을 기다리겠습니다.
답 : 안녕하세요 귀하의 사주를 풀어보니 고집은 있으나 인정이 많고 참으로 입이 무겁겠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누구처럼 애교는 없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성격도 소유하신분이라 여겨집니다. 저한테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이 직업을 묻는 것 같은데 저는 귀하께 교육계통의 일을 권하고 싶습니다. 말솜씨도 있고 요령도 뛰어나니 어린이들을 가르칠수 있는 직업이라면 너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운도 잘 들어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나름대로는 만족할만한 성과도 기대할만합니다. 그리고 재물도 꽤 모을수 있긴 한데 본인은 절대로 재물에 집착하시면 안됩니다. 만약 집착하신다면 의외의 불행을 자초하는 결과가 됩니다. 하는 일에 욕심없이 열심히만 한다면, 수입은 절로 따라옵니다.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으니 식사시간 지켜서 위장장애를 미리 예방하신다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진2> 문 : 안녕하세요. 저는 50년 10월 28일 밤8시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어 선생님께 엽서를 보냅니다. 앞으로 저의 운이 궁금합니다.
답 : 비록 여자로 태어난 신분이기는 하지만, 여자로 살기에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어렵지 않았겠나 생각됩니다. 우선 생각하는 선이 여성치고는 너무 굵어서 어지간한 남자들도 따라오지 못할만큼 스케일이 큽니다. 승부욕도 강해서 지고는 못사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이 사주의 특징은 불행하게도 부부해로 하기에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쯤은 이미 미망인이 되셨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이제와서 성격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사고의 전환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섬세하고 꼼꼼함이 필요한데 전혀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운명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면, 의외로 살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사주로 보아서는 지금이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부인의 운으로는 60세가 넘어서야 비로소 편안해지는 운이 작용합니다. 다만 제가 지적한대로 스스로가 성격의 변화를 보일수만 있다면 세상이 변화하는 느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면이 좁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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