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9호>
<제4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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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1-20 09:00
  • 승인 2003.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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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 : 안녕하세요? 63년 8월 8일 밤 11시반에 태어난 저의 남편입니다. 정말 똑똑하고 좋은 사람인데 왜 그런지 근래에는 경마에 빠져 헤어날줄을 모르고 가정도 외면한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운명인지요? 언제쯤 정신을 차리고 정상으로 돌아올까요?답 : 고집이 세고 보수적인 흠은 있으나 정말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이군요.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두뇌회전이 과히 큰 대업을 맡기어도 능히 해결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36세부터 운이 불리하여 하는일마다 고통이 따르고 결과가 여의치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작년·올해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즉, 도박,투기등이지요. 하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정상적인 판단을 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부인과 자녀들의 노력이 필수입니다. 감정적인 대응을 삼가시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서 남편으로 하여금 가정의 소중함을 느껴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십시오. 워낙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이라 어렵겠지만 그래도 질서는 지키는 사람이라 그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운이 좋아 큰 염려는 안해도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사진2>문 : 저는 55년 3월 3일 묘시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어렵게 결혼하고 어렵게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남편 뒷바라지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기는 하는데 언제쯤이면 저의 내조가 없어도 우리 남편이 잘할수 있을까요?답 : 사주만 보아서는 정말로 부러운 사주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중 부인같은 사주가 반만되어도 지금보다 훨씬 부강한 나라가 되었겠지요. 외고집 때문에 때로는 혼자일 때도 있겠지만은 그 고집은 부인을 지탱해주는 지렛대입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부인능력을 다하여 남편을 도와주는 적극성과 치밀함은 다른 남성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살 만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속에 나름대로의 보람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행복함을 맛볼수 있습니다. 이제 몇 년만 더 마음고생하신다면 언제 내가 고생했나 하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실수 있을 사주라서 어쩌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너무 외고집으로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지금보다 더 너그럽게 덕을 쌓는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무슨 일인들 이루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할까요? 태어날 때 사주에 물이 있어 건강에 문제가 있을 듯합니다. 특히 산부인과쪽에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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