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9호> 독자 사주풀이
<제489호> 독자 사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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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9-08 09:00
  • 승인 2003.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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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안녕하세요? 저는 62년 12월 3일 새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지방에서 남편과 맞벌이 하면서 맏며느리로서 살아가고 있는 직장 여성입니다. 1인 4역을 소화하면서 장거리 출퇴근에서 오는 피로까지 겪고 있습니다. 직장을 옮겨서 며느리, 아내, 엄마, 직장인 모두의 임무에 조금이라도 충실하고자 하는데 과연 나의 작지만 큰 바람이 이뤄질수 있는지요. 너무 피곤하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과연 직장을 원하는대로 옮겨 갈수 있는지요? 답 : 참으로 대단한 아내, 아니 자랑스러운 여성이십니다. 어느 여자가 그렇게 어려운 일을 감당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마도 부인같은 여성들이 존재하므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대를 해도 조금도 불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인의 사주는 그렇게 건강한 사주는 아닙니다. 오히려 몸이 약한 사주입니다. 더구나 작년과 올해는 더욱 몸이 피곤하고 나약해지는 운이라 본인으로서는 참으로 고통스러웠겠습니다. 또 몸이 차고 냉해서 여성으로서는 괴로운 냉증등 부인병도 염려가 됩니다. 지금 당장이야 문의하신대로 직장이라도 가까운 곳에 두고 싶으시겠지만 9월이나 10월경에 이동운이 있긴 합니다만은 제 상식으로는 2006년이 되면 두가지 일을 당할수 있습니다. 하나는 직장에서 퇴직을 하는 운이고 또 하나는 부부간의 불화내지는 이별을 맞을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입니다만 이점 유의하시고 매사에 참고 하십시오. 미래를 알수만 있다면 불행을 완전히 막지는 못해도 손실을 최소화 시킬수는 있겠지요. 부인께서는 현명하신 사주라 이쯤 말씀드리면 아마도 스스로 대처하시리라 믿고 드리는 말씀이니 감정이 노해도 자중하시고 말을 아껴서 훗날 어떤 불씨의 빌미를 제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시 마십시오. 부인은 그 어느존재보다도 자식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주라, 자식에게는 각별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세상만사는 내가 존재할 때 의미가 있는법,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경하십시오. 아울러 어렵지만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어 즐겁게 사시도록 정성을 다 하십시오. 부인의 건강과 행운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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