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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미국에 살고 있고 두 딸의 엄마입니다. 남편은 1950년 5월 22일(양력) 04시 생이고, 저는 1953년 12월 22일(음력)07시 생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무엇을 해볼까 합니다. 언제쯤 어떤 종류가 좋을는지요?
답 : 머나먼 타국에서 엽서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장사를 해보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남편은 계속 직장에 근무하시고 부인 혼자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남편께서는 보수적이시고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라 장사하시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의리있고 인정많은 분은 분명한데, 체면을 중시하고 불의를 못보는 성격이라 친절과 서비스가 요구되는 장사는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부인께서는 머리가 지적이고 비상하셔서 수익증대하는 일에는 타고난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진력은 남편께서 좋으시니, 충고와 조언을 구하시면 더 많은 이익을 내겠지요. 그리고 결국은 남편되시는 분의 의지대로 가정분위기가 돌아갑니다. 창업시기는 내년도가 적당하고 업종은 의류,세탁업, 스낵종류등에도 유리하리라 믿습니다.<사진2>
문 : 안녕하십니까. 저는 음력 62년 1월 20일 09시전에 태어난 주부입니다. 사주팔자를 봐주세요. 저의 남편은 음력 60년 1월 28일 생입니다. 가능하시면 부부문제, 사업운도 부탁드립니다.
답 : 부인은 현모양처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태어난 사주입니다. 예의바르고 여자의 도리나 책임을 다할줄 알고 순종도 할줄아는 여성중의 여성입니다. 단지 37세이후 어려움이 따르는 운입니다. 어려움이 10년간 지속되지만, 잘 견디어 내시면 그후로는 편안한 생을 살 수 있는 운입니다. 하지만 부인은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감정이 격앙되면 지나치게 가슴속에 있는 해서는 안될 이야기까지 하다보면 상대에 따라서는 오해가 생깁니다. 오해는 부인에게 손실로 다가옵니다. 말을 많이 아끼십시오. 단, 사업을 할때는 그 성격이 빛을 발합니다. 부부가 모두 성격이 강하지 못하여, 때로는 남편에 대한 불만도 있겠지만, 남편되시는 분은 작은 이익추구보다는 대의명분에 더 충실한 분입니다. 사업운은 아직 때가 이릅니다. 남편은 오십대초반 부인도 오십이 되어서야 사업운이 좋습니다. 지면이 좁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휴대폰 전화번호로 전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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