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6호> 애독자 사주풀이
<제496호> 애독자 사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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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0-30 09:00
  • 승인 2003.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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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문 : 71년 음력 4월 10일 오후 2시에 태어난 노처녀입니다. 70년 8월 12일생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늦게 하는 결혼이라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선생님, 궁합과 저의 미래를 봐 주시겠습니까? 답 : 우선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신랑감 만났군요. 자상하고 친절한 남자입니다. 귀하께 우선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워낙 야무지고 책임감이 강한 여성이라 누구라도 상대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고집이 대단히 강한 성격이나 허튼소리도 아니하고 가볍게 처신하지도 못합니다. 결혼 후에는 가능하시다면 자기생각보다 남편의 심중을 헤아려 양보하고 포용하시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결혼 후에도 경제활동을 하는 사주라서 전업주부로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36세경부터 본인이 직접 사업을 경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편과 궁합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지만 때로는 남편한테 실망감도 느낍니다. 그것은 본인의 이상과의 차이일 뿐, 결코 남편의 단점은 아닐 것입니다. 남편의 운도 무난하여 두 분이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 설계하시고 자녀는 딸 둘을 둘 수 있고 아들도 하나 가능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사진2> 문 : 저는 66년 음력 11월 18일 오전 8시쯤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감으로 시작은 했는데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 답 : 선생님의 사주를 보니 어차피 직장생활에 만족할 분은 아닌 것 같군요. 하지만 좀 아쉽군요. 사업시작 시기가 조금은 빠른 듯 합니다. 2,3년만 더 있다 했으면 훨씬 편안하게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운인데 이왕 시작했다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군요. 귀하께서는 통솔력과 우수한 머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업가한테는 필수요건인줄 압니다. 강한 리더 십, 그리고 명석한 판단력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강자는 절대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내면적으로 강한자는 외면적으로는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올해는 정지작업이라 생각하시고 내년부터 서서히 사업이 호전되실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부인의 충고를 들어, 아니 의논하여 사업에 임한다면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부인과의 화합에 비중을 많이 두시고 사십시오. 귀하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면이 좁아 할말은 많아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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