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 : 저는 64년 2월 28일 자시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결혼한지 여러해가 지났으나 아직까지 자식이 없습니다. 언제쯤 자식을 둘수 있는지요. 아니면 영영 자식을 볼수 없는지요?
답 : 참으로 갑갑하시겠습니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풀이한다면 귀하는 사주에 분명 훌륭한 자식을 둘 수 있는 운이 있습니다. 물론 부인의 사주도 참고가 되어야지만 자식을 둘 수 있는 운명의 사주입니다. 아마도 내년이나 내후년쯤엔 분명 기쁜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귀하의 사주를 보니 부인의 건강부터 신경 써주는 것이 우선 취해야 할 일인 듯 싶습니다. 부인이 많이 힘들어하는 사주라서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도록 배려하심이 현명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나친 자신감을 자제하고 부인의 뜻을 겸허히 수렴하시는 후덕함이 절대 필요합니다. 사주가 그릇이 크고 책임감이 강하여 아무리 어려운 일도 능히 헤쳐나갈 자질이 있습니다. 다만,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여 불필요한 적을 만들까 염려됩니다. 이 점만 경계하신다면, 인생후반에는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만 지면관계상 글을 줄입니다.
<사진2>문 :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79년 음력 8월 6일생으로 밤 10시경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지금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평생직장인 공무원시험공부를 준비중인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의 미래 즉, 남편운도 궁금합니다. 또 재물운도 어떠한지요?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답 : 글 내용이 너무 이쁘군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고맙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우리 아들도 동갑내기인데 우리 아들에 비해 너무 대견스럽고 부럽기도 합니다. 우선 용기를 내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군요. 귀하의 사주는 돈하고는 인연이 많은 사주로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돈을 벌어 저축을 많이 못하고 소비가 많아 염려가 됩니다. 29세 전후로 결혼이 가능합니다. 남편 될 사람은 청렴하고 머리가 비상한 사람을 만나지만 깔끔하고 원칙적인 처세로 남들한테 존경을 받을 수는 있겠으나, 실리추구형은 아닙니다. 하지만 양심적인 사람이고 매너가 좋아 존경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충분히 할 수는 있습니다. 그때가 30대중반 이후라고 봅니다. 그러나 40대 후반부터는 사업투자, 확장은 금물입니다. 자기일에 전념하세요. 귀하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면상 이만 줄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전화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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