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문 : 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주간운세를 매주 보고 있습니다.
답 : 저는 58년7월27일 인시생이고 남편은 59년4월15일 묘시생입니다. 남편이 하는 일이 안된지가 4년이나 되었습니다. 해서 제가 분식점이나 식당을 해보려는데 겁도 나고 자금도 넉넉지 않아 선생님께 사주풀이를 부탁드리니 잘 좀 풀어 주세요.우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두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인의 음식점 운영에 관한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래 부인의 사주는 전업주부로 살기에는 능력이 아까운 사주입니다. 능히 어려운 일도 해쳐 나갈만한 자신만의 힘이 있습니다. 단지 능력에 비해 적극성과 융통성이 부족한 탓으로 두려움이 앞서는 점이 부담스럽습니다. 적극성을 띠고 하는 일부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오기를 갖고 도전하신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됩니다. 업종 선택도 무난하니 과욕을 버리시고 시작을 하십시오. 음식점 외에 할 수 있는 업종은 의류 서점 화원 등도 무방하니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남편 운도 올해부터는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운이니 지켜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단지 좋은 머리에 비해 강한 자신감이 부족한 사주이니 부인의 내조가 절대 필요합니다. 착하고 점잖은 사주라 장사보다는 직장생활을 권고합니다. 지면이 한정되어 있어 여기서 줄입니다.
<사진2> 문 : 저는 71년 2월 19일 새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90년도에 65년 9월 30일생과 결혼해서 96년도에 이혼을 했는데 지금까지 딸을 놓고 협박하고 돈을 요구합니다. 같이 살자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어찌하면 남편과 떨어져 딸과 편안히 살수 있을까요.
답 : 심성이 착하고 고와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사주에 남편으로부터 많은 고통을 받는 사주로 남편이라는 존재가 달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만약 헤어진다면 당분간은 다른 남자도 만나지 않는 것이 차라리 편안하겠습니다. 만은 37세가 되면 다른 남자를 만나실 운이라 걱정은 됩니다. 그리고 남편 생년월일이 정확하지가 않아 안타깝게 풀이를 못해 드립니다. 9월30일은 없는 날이라서 아쉽지만 남편에 관한 점은 여기서 못 전해드립니다.올 가을이 되면 남편과 헤어지게 될 것이나 중요한 것은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아시고 좀더 강한 성격으로 거듭 나셔야 합니다. 그리고 딸과 살아도 능히 잘 살아 갈 수 있는 즉 다시 말해서 혼자 살아도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삶을 사실수가 있으니 두려워 마시고 당당하게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면에 올리지 못하는 내용이 있어 안타까우나 부인의 건강을 빌며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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