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9호>
<제519호>
  •  
  • 입력 2004-04-14 09:00
  • 승인 2004.04.1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안녕하세요. 저는 32년 10월 20일 아침 8시에 태어나신 아버지를 둔 딸입니다. 여쭙고 싶은 말씀은 아버지의 건강과 조상님들의 산소이장에 관해 궁금해서 엽서를 보냅니다. 우선 아버지의 건강인데 지금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있는 중인데 회의적인 진단이 나올 듯 합니다. 아버지의 건강은 어떠실 것 같나요? 그리고 부친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조상님 들을 한곳에 이장하여 후손들이 고생하지 않고 조상님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어떠한 절차와 의식이 있는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답 : 안녕하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따님의 열과 정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부친의 사주를 나름대로 분석하여 풀어 보건대 지금 상황이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장부다운 기백과 책임감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참고 살아 오셨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작은 고통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살아오신 이유로 병을 키워 오셨을 염려는 있습니다. 저는 전문의사가 아니라서 의학상식을 말할 수는 없지만 운명을 상담하는 저로서는 부친의 현재 운은 그렇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산소이장 문제는 부인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다행이 저는 음택(풍수지리)전문가이신 유명하신 (한중수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니 상담을 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우선 이장하실 분들의 좌와향을 적으셔서 나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십시오. 그리고 가족 대표분의 생년 월 일시를 같이 알려 주시면 가부간의 문제와 좋은 날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어디로 이장을 하시는지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몇 분이나 모시는지 모든 일이 생각보다 까다로우니 바쁘시더라도 한번 시간을 내서 찾아주시면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으니 부담 없이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아마도 산소이장 문제는 여자 분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아실만한 어른을 동행해서 같이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