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0호>
<제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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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03 09:00
  • 승인 2004.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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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문 : 저는 조그마한 음식점을 경영하는 여자입니다. 1963년 양력 8월 5일 밤10시에 태어났습니다. 요즈음 장사도 안 되고 건물주와 마찰도 있어서 짜증이 납니다. 장사를 계속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부인의 사주를 풀어보니, 비록 여성으로 태어나 지방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주 하나는 좋은 사주로 태어나셨군요. 정조관념이 매우 강하고 남편한테 내조를 잘 하겠습니다. 겉으로 보면 순하고 착하게 보이지만 누구한테 머리 숙이는 일에는 인색한 성격이고, 내면적으로는 대단히 강한 승부욕이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굽히기를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러한 성격 탓에 지금도 건물주와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발 물러서서 지혜롭게 행동하여 영업을 계속 하십시오. 만약 장사를 중단하면 엉뚱한 부부관계에 문제가 발생되어 고통이 따를 수 있으니, 그냥 장사를 계속하시는 것이 크게 보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부부관계에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남편을 믿고 존경하는 마음을 품으셔야 합니다. 부인의 운은 앞으로도 무난하니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좋은 일이 늘어날 것입니다.<사진2> 문 :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든 딸이 하나 있는데 도통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1968년 음력 7월 30일, 오전 11시에 태어났습니다. 결혼을 하기는 할 것인지, 또 한다면 언제쯤이나 할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따님의 사주를 풀어보니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참하고 보수적인 사고를 지녔고, 속이 깊어서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현모양처의 기질을 타고는 났으나, 왠지 남성 기피증이 심한 사주입니다. 부친이 과거에 따님에게 마음의 큰 상처를 주었을 경우, 남자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결혼을 서두르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으시고, 지시에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운명적으로는 40세에 이르면 결혼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늦게 결혼해서 자식을 하나 얻는데 아마도 그 자식한테 목숨 걸 것입니다. 사주자체가 너무 외롭고 고독한 사주라서 자기자식에게 너무 집착할까 염려가 됩니다. 이점 유념하셔서 어머니께서 좋은 말씀과 조언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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