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4호>
<제544호>
  •  
  • 입력 2004-10-01 09:00
  • 승인 2004.10.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1> 문 : 안녕하세요. 저는 양력으로 56년 11월 26일 새벽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작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후배의 권유로 사업을 확장하려 합니다. 그런데 조금 불안해서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 답 :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인정 많고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보수적인 사고를 타고 태어난 사주입니다. 대단히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귀하는 먹고 사는 데는 불편함이 없는 사주이기는 하나 큰일을 도모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약자를 보면 도와주고 싶고, 나름대로 원칙을 지키려는 마음 때문에 큰일을 하기에는 정이 너무 많다는 뜻이니 불쾌하게 생각 마시고 이해를 바랍니다. 귀하는 55세 이후에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여유 있게 인내하며 살아가신다면 마음고생하지 않고서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과욕을 버리고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셔야 마음고생 없이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모친께서 하시는 말씀을 무시하지 마시고 새겨들으신다면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식사습관을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심장장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년에는 갑부는 아니더라도 살아가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안녕히 계세요.<사진2> 문 : 저는 작은 유통업을 하고 있는데 사정이 너무 어려워 선생님께 이렇게 문의 드리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 생년월일은 1969년 음력 6월 19일 새벽입니다. 답 : 요즈음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있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봉급 생활자들은 조금 덜하겠습니다만 귀하와 같은 자영업자분들이나 영세 상인들은 많은 고통을 받고 있을 줄 압니다. 기본적으로 귀하는 사업하기에는 부적절한 사주이기는 합니다. 돈을 잘 알고 소비가 강한 탓도 있지만, 똑같은 사업을 해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많은 결과 차이가 나는 이유도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개인의 능력보다도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귀하는 내년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나 올해를 어떻게 슬기롭게 넘기는가에 따라 내년의 사업계속 여부가 결정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는 사업이 정상적인 발전을 할줄로 믿습니다. 귀하는 돈을 버는 법보다는 쓰는 법을 더 연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돈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돈이란 놈도 성깔이 있어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낭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잘 가지 않습니다. 이 점 명심하시고 살아가신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