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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제 딸이 지금 18세인데 학업을 중단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87년 8월 1일(양력)오전 10시에 태어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지요.
답 : 한창 공부에 열중할 나이인데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고 하니 어머니의 심정을 능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딸의 사주로 보아서 지금 운이 극도로 불리한 운이기는 합니다. 학교소속이 없다면 검정고시라는 제도를 활용할 수가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이유불문하고 공부를 시키세요 충분히 검정고시에 합격할 능력을 갖춘 사주입니다. 머리가 우수하여 분위기만 형성되면 능히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작년부터 그래도 학업에 집중할 운인데 안타깝군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어머니와 같이 지내지 말고 독립된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기숙학원을 보내시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대학졸업 후에는 운도 상승하여서 금융업종에서 일을 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참견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머리가 우수한 만큼 어린아이 취급은 하지말고 인격적으로는 성인대우를 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근심만 하시지 말고 아이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말고 적극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사진2>
문 : 저는 1963년 음력 7월 7일 밤8시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어떻게 타고난 팔자인지 지금까지 한번도 마음 편안하게 살아보지를 못했습니다. 이혼한지도 벌써 십 수년이 지나고 남자라고 어떻게 어렵게 만나면 좋은 인연이 안되고 정말이지 팔자라는 것이 있다면 저의 팔자 좀 감정해 주세요.
답 : 부인의 사주를 풀어나가면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부인의 사주는 결혼은 물론이고 남자인연이 빈약하여 본인이 원하는 남자를 만나도 오래가지를 못하고 또 길게 간다고 해도 상대 남자들이 일이 어렵게 꼬여서 어렵고 힘든 일은 모두 부인이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격 좋고 남에게 베풀기에 인색하지 않으니 누구인들 부인을 싫어하겠습니까 만은 좋은 일을 하고도 말실수로 모두 공 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평생 말을 실수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속이 상해도 상대에게 거북하고 원한 살 말을 하지 않도록 명심하여야 합니다. 어찌 보면 무녀의 길을 가야할 운명입니다. 예지력이 뛰어나고 희생정신이 강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부인의 운은 오십 후반을 넘어서면 아무 근심 없이 옛날 이야기 하면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가 있으니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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