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8호>
<제5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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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3-18 09:00
  • 승인 2005.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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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지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55년 음력 2월 10일 오전 6시에 태어난 남성입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해봤습니다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이번에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저의 사업운과 제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면 명심하여 참고하겠으니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 : 감사합니다. 귀하의 겸손함에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사주를 면밀히 풀어보니 요령을 필 줄도 모르고, 너무 고지식하게 세상을 살아오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귀하는 가정적이고 책임감도 강한 성격으로 소위 말하는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사고로 살았으니 사업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는 않겠습니다. 허나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 까닭에 오히려 주위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 것입니다. 또 근면검소 하기까지 하니 가히 법도 필요 없는 분 일 것이 확실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신다고 했는데 지금 운이 매우 유리하기는 하지만 앞에서 지적한대로 귀하의 성격이 사업을 하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 스스로 극복하시려는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지나친 완벽을 고집하지 말고, 때로는 모험심으로 일을 진행하십시오. 인생과 사업은 수학적일 수는 있지만 수학적으로 접근하시면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수학과 화학작용을 이해하는 여유로 접근하신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번 사업만큼은 마음 단단히 먹고 멋지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인의 조언을 무시하지 말고 참고하신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니 용기를 내서 자신 있게, 그리고 여유 있는 선택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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