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B컷] ‘10년 인연’ 안철수·금태섭,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일요서울 B컷] ‘10년 인연’ 안철수·금태섭,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 일요서울
  • 입력 2021-02-19 14:30
  • 승인 2021.02.19 19:01
  • 호수 139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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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금태섭 [뉴시스]
안철수 금태섭 [뉴시스]

 

[일요서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9년 전엔 동지였지만 지금은 경쟁자다. 두 사람은 2012년 대선 후보와 조력자로 처음 인연을 맺고 금 전 의원은 안 대표의 대선캠프 상황실장으로 합류했다.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것은 2014년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로 알려져 있다. 금 전 의원은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려 했지만, 안 대표가 돕지 않아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해당 지역에 전략공천 되면서다. ‘애증’으로 얽힌 두 사람은 이제 집권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됐다. 둘 사이의 승패는 곧 가려질 예정이다. ‘제3지대 단일화’가 앞으로 둘 사이 인연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요서울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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