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특성화고 8교를 선정해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해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학교별 자율적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하는 1년 단위 계속 사업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월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2월초 8개교를 선발했으며, 이들 학교에 총 16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학교 수는 지난해 5교에서 3교가 증가한 것으로, 교육부 평가결과 우수한 사업관리와 학교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선정학교는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각각 ▲가고 싶은 학교(대전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머물고 싶은 학교(대전국제통상고, 대전대성여자고) ▲실력을 키우는 학교(계룡디지텍고, 대전여자상업고) ▲꿈을 이루는 학교(유성생명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이다.
대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대해 사업기간동안 학교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목적에 맞는 다양한 사업운영을 통해 특성화고가 자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고 혁신 모델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