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호>
<589호>
  •  
  • 입력 2005-08-10 09:00
  • 승인 2005.08.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저는 1971년 양력 10월 29일 새벽 2시 반경에 태어난 여성입니다. 남편의 수입으로는 살아가기가 힘들어 조그마한 가게를 해보고 싶은데 두려움이 앞서 선생님께 의논드립니다. 저에게 바른길을 가르쳐 주신다면 참고하겠습니다.답) 부인은 천부적으로 상술에는 뛰어난 사주입니다. 또한 전업주부로 살기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성격이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전해 보신다면 권장해 드리고 싶군요. 하지만 부인에게 작은 충고를 드리오니 오해 마시고 들어주십시오. 부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자 적는 것입니다. 우선 인정이 많고 남에게 베풀기를 마다하지 않는 성격은 뭐라 나무랄 수 없겠으나 남에게 베풀어 놓고 자기 기준에 지나치게 충실하여 상대의 자존심 상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부인의 감정기준에 기하여 상대도 나와 같은 사고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 자기 편리한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상 상대의 성격을 먼저 파악한 후에 나의 생각과 충돌이 되지 않는 화술을 구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한다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인을 따르고 인정 해줄 것입니다. 특히 남편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는 인격이 절실합니다. 다행히 사업수완은 뛰어나니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돈 씀씀이가 크니 이점도 유념하셔서 저축도 게을리 마시고 돈 많이 버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