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협업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스타트업 외에도 플랫폼 기업, 통신사 등 다양한 곳에서 협업툴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은 협업툴 중 유일하게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 관리 툴이 필요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를 공략하고 있다. 외식인은 앱 하나로 QSC 점검, 전자계약, 공지, 요청사항 등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를 기록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기록되는 모든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 하여 볼 수 있어 브랜드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커뮤니케이션 및 서류 작업이 대폭 감소해 슈퍼바이저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외식인은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 90여곳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국내 협업툴 시장 규모가 3000~5000억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대기업의 사업 진출로 협업툴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업계에서는 타깃을 정한 특화된 기술력과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