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녕하세요. 저는 66년 3월 23일 아침 7시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이번에 하던 일을 접고 다른 일을 시작하려 하는데 두려운 마음에 선생님께 저의 사업운을 묻습니다. 잘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은 합니다만 선생님의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답) 사주로 보아 적당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으니 우선 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습니다. 귀하는 워낙 사업수완이 뛰어난 사주인데다 두뇌조차 출중해서 사업성공을 확신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만하지 마시고, 성실은 기본이라는 점도 명심 하시여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귀하는 어차피 직장생활은 성격상 맞지 않으니 크든 작든 자기 마음대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기회를 포착하는 시기가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되니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귀하께서는 명석한 두뇌에 비해 줏대가 약한 성격을 과감히 고쳐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차후에라도 절대로 냉기가 있는 곳에 눕지도 말고 잠을 자서도 안 됩니다. 뇌졸중에 남보다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겠기에 주의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산관리 능력이 부족하니 벌어들이는 문제보다도 재테크 공부에 관심을 두어 소비의 기술을 익힌다면 재산관리에 더 많은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돈이란 원래 버는 법보다는 쓰는 법을 먼저 배워야 재물을 많이 소유할 수 있는 법입니다. 지면이 좁아 안타깝군요. 꼭 사업성공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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