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8호>
<제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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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0-11 09:00
  • 승인 2005.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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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녕하세요. 지산선생님! 친구의 소개를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55년 음력 3월 4일 오후 2시에 태어난 여성이며 현재는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장사도 신통치 않아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데 어떨지 몰라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 답)부인의 사주를 풀어보니 과히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므로 전업주부로 살아가시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오히려 남편이 작은 일에도 의미부여를 크게 하는 성격이라서 부부간의 마찰도 많을 것입니다. 현재 음식점을 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길운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대로 심적인 고통을 느끼실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주위에서는 부인의 사고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때문에 인간은 서로 다투고 오해가 생기는 법이지요. 이 기회에 부인께서 스스로의 변화를 시도 해보신다면 많은 깨달음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한 바탕 위에서라면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보다 남편의 뜻을 따르시는 것이 수입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니 지금부터라도 조금 못마땅해도 부인감정을 억제하시며 남편을 뜻을 꺾지 마시고, 매사 남편과 의논해서 보좌한다면 좋은 일이 많을 것입니다. 지면이 좁아 많은 말씀을 드리지 못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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