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5호>
<제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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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1-28 09:00
  • 승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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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녕하세요, 지산 선생님. 저는 65년 음력8월 12일 아침 6시30분 경에 태어난 가정주부랍니다. 앞으로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느 업종이 좋을지 몰라 글을 보냅니다. 그리고 장사 운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답)안녕하세요. 부인의 글을 읽고 안타까움을 금 할길 없군요. 능력에 비해서 너무 힘든 삶을 살아오신 것 같군요. 나이가 40이 되었지만 결코 행복하다고 할 세월이 없었다고 할 만큼 악전고투하며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남편이 있다해도 남편은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팔자라 제 기능을 못하실 것 같군요. 어차피 집안을 이끌어갈 사주라서 가장노릇도 원치 않아도 하셔야 합니다. 장사 운을 물으셨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요. 장사를 하신다면 작은 화원을 경영해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그나마도 올해가 지난 다음에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이 충분히 일을 시작하면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여 최소한의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열심히 하신다면 소득도 생각보다 좋으실 것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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