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5호>
<제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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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2-08 09:00
  • 승인 2006.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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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61년 8월2일(양) 오전 8시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가 영 불안합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형국이라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과연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답)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열심히 사업을 하시는 분에게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이제부터라도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한도 내에서 정리를 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귀하께서는 사면초가에 몰리는 운이라서 스스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리라 생각되어 말씀드리기 조차 괴롭습니다.귀하의 뛰어난 능력과 인간적인 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줄 정도로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남에게 지나치게 베푼 호의도 귀하의 손실을 감당하며 베푼 의리도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는 이제 뼈저리게 느끼실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찌 나하고 똑같은 생각을 할까요. 아직 포기할 나이는 아닙니다. 반드시 한번의 기회는 있으니 한번쯤은 일보하셔서 후일을 기약해야 합니다. 지금의 아픔을 잊지 마시고 후일 제기 시에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니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절대 서둘지 마시고 50중 후반에 기회가 다시 오니 그때 가서는 큰 성공을 거두시리라 확신합니다. 건강에 유념하시어 꼭 재기하시기를 빌겠습니다.그리고 절대 필요이상의 의리나 인정을 베풀지 마시고 남에게 비난받지 않을 정도만 처세를 해도 훌륭한 인격자가 될 수 있으니 이점 명심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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