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는 설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해 하천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맞춤형 점검을 펼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는 연휴 특별방역대책 일환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시와 자치구 담당부서는 연휴기간 가족·친구·친지 등의 모임이 예상되는 볼링장·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하천변 야구장·축구장 등 관내 250여 개 시설에 대해 4일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단속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여부는 물론 실내시설 거리두기 지침(4㎡당 1명), 마스크 착용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확인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하더라도, 철저히 준수해 개인의 건강을 위한 운동 활동이 감염 피해를 야기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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