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3호>
<제6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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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0-31 14:34
  • 승인 2006.10.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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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녕하세요. 저는 1969년 음력 4월 18일 오전 8시경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아직도 미혼입니다. 저는 결혼에 큰 미련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혼자 살아가야 되는 운명인지는 궁금합니다. 아니면 늦게라도 결혼이 가능한 운명인지요.

답) 귀하의 경우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 누구보다도 당당하게 살아 왔으리라 짐작은 됩니다. 하지만 주위의 환경이 나자신을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귀하가 질의하신 내용에 충실히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큰 틀만 말씀드립니다. 만약 본인이 귀하 같은 사주를 타고 났다면 결코 결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일이기에 이해를 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결혼을 한다 해도 분명 후회하고 가슴 아픈 일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기는 하지만 귀하의 경우는 다릅니다. 또 그럴만한 용기도 있는 여장부사주이기에 감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형식에 치우쳐 고통스럽게 사느니 자신만의 세계를 개척하며 사는 것이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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