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news/photo/202102/441527_358562_3558.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72% 오른 4955억 원, 영업이익은 90.13% 오른 6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4.3% 상승한 1420억 원, 영업이익은 69.1% 증가한 16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ELYON)’이 론칭 이후 한 달여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엘리온은 출시 전 부터 B2P(buy to play) 수익모델을 적용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무료로 설치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패키지 형태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해외 출시 계획도 세워 업계에서는 ‘검은사막’의 아성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으로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하며 게임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접근을 하는 회사에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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