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정부가 다음 달 8일까지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고, 총 406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기업, 연구소, 생산자단체 등이 대상이다.
올해 지원할 사업은 2개 분야에 총 48개 과제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 및 품목별 실증,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고도화 등 총 26개 과제에 189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총 22개 신규과제에 216억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기한 내에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관계자는 "과제 수행 중 산출되는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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